반기문 UN 총장, "여수 엑스포 적극 지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2년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 엑스포를 유엔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반 총장은 스페인 아라곤주 사라고사시에서 열리고 있는 사라고사 박람회장의 '한국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수 박람회는 한국과 여수 시민 만의 발전이 아닌 전 세계 공영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반 총장은 여수 엑스포의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는 국제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에 적합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주제라며 유엔으로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