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이날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인호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동화약품에 입사한 윤인호 상무는 현재 회사에 유리병 용기를 납품하는 비상장 계열사 동화지앤피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동화지앤피는 동화약품의 지분 15.2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번 주총으로 동화약품의 경영권이 윤인호 상무에게 기운 게 아니냐는 게 업계의 평가다. 윤도준 회장은 슬하에 윤현경 상무(39)와 윤인호 상무 등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윤인호 상무가 누나보다 먼저 이사회에 진입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
동화약품은 이날 박기환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처리한다. 안건이 의결되면 이어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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