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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20일 상암 KGIT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 답하고 있다. [사진 = SK스토아] |
SK스토아 ON은 이커머스처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Btv 이용 시 SK스토어 채널을 틀면 방송 상품을 전화 주문하는 것 외에도 채널 안에 또 다른 VOD 카테고리가 있어 매장처럼 TV 안에서 둘러보며 시공간 제약 없이 쇼핑할 수 있다.
방송 화면 상단에 카테고리로 ▲트렌드봄 ▲리빙페어 ▲인기프로그램 ▲신상품 ▲영상리뷰 ▲주간베스트 ▲쇼핑찬스 등 7개의 VOD 매장이 있다. 주문하기 버튼 옆에 검색하기 버튼이 있어 언제든 원하는 상품을 검색해 구매하면 된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홈쇼핑에서는 방송 편성된 한정된 상품만 TV를 이용해 구매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며 "일종의 티비 앱으로, 보는 TV에서 벗어나 TV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아보고 즐길 수 있는 나만의 TV몰 서비스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토아 ON에선 쇼핑과 상품 구매 뿐 아니라 이용자의 상품리뷰로 상품평과 별점, 구매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주문과 모바일 주문, 리모컨 주문이 가능하며, 최초 이용 시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이후 리모컨을 이용해 쉽게 주문할 수 있다. SK스토아는 이 기능에 대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주요 고객층인 4060세대 주부는 물론 세대별 세부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일주일 간격으로 상품별로 업데이트를 하고, 자체브랜드(PB)상품도 만든다. 또, 글로벌 라이센스 브랜드와 계약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독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SK스토아 ON의 VOD매장에선 '찜하기'는 물론 고객 맞춤 상품 서비스인 '포유', 인기 키워드에 따른 상품 검색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SK스토아 취급고는 4058억원으로, 오는 2021년 취급고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인력 등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약 18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윤 대표는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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