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쌍용차 신형 코란도 공동 프로모션 나서

↑ 최정우 포스코 회장(앞)과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이 포스코센터 앞에 전시된 신형 코란도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쌍용차의 신차 '뷰:티풀 코란도' 2대를 전시하는 공동프로모션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구매사, 공급사 등 전후방 파트너사와 더불어 발전하고 포스코의 경쟁력도 강화시켜 국내 산업생태계를 강건화하겠다는 'Business With POSCO'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포스코는 쌍용차와 신형 코란도의 개발 초기부터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적용했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590Mpa 이상) 비중은 46% 이상으로 차체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과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쌍용차 자체 시험 결과)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8년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첨단 안전 옵션을 대거 채용한 신형 코란도 시승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쌍용차는 포스코의 동반자"라며 "양사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쌍용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SUV 전문 메이커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