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농수축산물 밀수 특별단속

관세청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 밀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늘(1일)부터 한 달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관세청은 서울, 부산 등 6개 본부세관에 단속본부를 설치하고, 600여 명을 투입해 단속을 할 예정입니다.관세청은 특히 농·수·축산물의 특성상 외국산과 국내산과의 식별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통관부터 국내유통, 판매, 재포장 단계까지 원산지 둔갑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