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미렌즈의 누진다초점렌즈 '매직폼 애니원' |
국내 안경렌즈 제조사인 케미렌즈는 누진다초점렌즈 '매직폼 애니원' 출시 1년을 맞아 노안 자가진단법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안이 왔는데도 방치해 시(視) 생활의 불편을 감수하거나 교정 시기를 놓쳐 시력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케미렌즈에 따르면 어느날 갑자기 가까운 곳을 주시할 때 흐릿하거나 글씨가 잘 안보이는 경우다. 평소 근시안경을 쓴 사람은 안경을 벗어야 보이고 눈이 좋았던 사람은 돋보기를 써야 보이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안과나 안경원을 방문해 노안 검사를 해봐야 한다.
노안이 온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눈이 자주 침침하고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아 자세히 보려고 하다가 눈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면 노안이 왔다는 신호다.
노안은 누진다초점 안경렌즈(누진안경) 착용으로 간편하게 교정할 수 있고 특히 초기 증상 때 쓰는 것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초기 노안이 찾아오는 30대 중후반에는 누진안경을 쓰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노안이 진행된 40대 중후반부터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30대 중후반 초기 노안자들은 낮은 가입도(노안교정도수)로 인해 적응이 빠르고, 최
케미렌즈는 지난해 10만원 초반대의 '매직폼 애니원' 누진다초점렌즈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기존의 누진렌즈 착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껴온 울렁임과 어지럼증을 획기적으로 없앤 신제품을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