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D&G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 신규 광고주로 영입

↑ [사진 제공 = 이노션 월드와이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 데이비드&골리앗(David&Goliath, 이하 D&G)이 미국 독립 종합 보험사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는 미국 포츈지 선정 500대 기업에 속하는 브랜드로, 자동차·주택·생명·비즈니스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미국 26개 주에서 3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해 연간 약 76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가 D&G의 업계 평판과 크리에이티브 역량 등을 평가해 D&G에 대행 위임을 먼저 제안했다.
D&G 관계자는 "다수 광고주의 언더독(underdog, 상대적 약자)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광고주의 신뢰를 얻었다"며 "첫 금융 업종 광고주 영입을 발판 삼아 앞으로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G는 올 상반기 오토 오너스 인슈어런스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포지셔닝 전략에 착수하며, 올해 4분기에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 론칭을 목표로 추가적인 검토를 이어간다.
이노션이 지난해 1월에 인수한 D&G는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잭인더박스' ▲전미 2위 복권 운영 업체 '캘리포니아 로터리' 등 현지 유명 브랜드의 광고제작 대행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 대행을 맡아 왔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