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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자라는 매스틱 나무에서 채취하는 수액이다. 수액이 나무에서 흘러내리는 모습이 마치 눈물과 비슷하다고 해서 '신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다.
매스틱은 5000년 전부터 고대 그리스인들이 약재로 섭취해왔을 만큼 효능이 다양하다. 특히 위 염증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고 위산 분비를 조절해 소화불량, 속쓰림 등 위장 질환에 효과적이다. 또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강암 악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하지만 매스틱은 신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만큼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 채취하기 위해서는 매스틱 나무가 2m 정도 자라야 하는데, 자라는 기간이 40~50년 가까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한 그루당 생산
섭취 방법은 하루에 2~3회 티스푼으로 물에 타 마시면 된다. 단,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먹는 게 좋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권장한 매스틱 하루 섭취량은 1000mg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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