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원정희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당초 신세계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원 고문의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에 대해 신세계와의 이해관계 등을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날 원 고문은 원안대로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안영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위철환 동수원 종합법무법인 변호사 역시 사외이사로 모두 선임됐
이날 주총에서 재선임된 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신세계가 자리잡은 대도시에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점하며 상권 1번점 전략의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하드웨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끊임없이 콘텐츠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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