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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디자인상은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출품한 6400여 개 제품을 대상으로 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두산의 지게차와 미니굴삭기는 제품 부문의 '수송'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두산 지게차 모델들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와 동일한 브랜드 정체성의 '패밀리룩'으로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점을, 미니굴삭기는 밥캣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점을 각각 높게 평가받았다. 미니굴삭기는 지난해 미국 IDEA에서 건설기계
두산 관계자는 "단순함과 균형, 일관성을 중심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편의성과 심미성을 높인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건설기계와 산업용 차량에서도 '감성 품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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