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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케미칼의 미국 태양광 모듈 공장. [사진 제공 = 키움증권] |
이동욱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로 기초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데다 태양광 부문도 일회성 비용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소재부문에서는 저가 나프타·에틸렌을 투입한 데 따른 폴리에틸렌(PE)의 원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 폴리염화비닐(PVC)는 중국의 춘절 이후 재고 축적 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가성소다도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로 최근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화케미칼의 연결 기준 모듈 출하량은 작년 대비 60~84% 증가한 8~9.2기가와트(GW)가 될 전망"이라며 "미국 태양광 모듈 플랜트의 조기 가동으로 추가적인 출하량 증가도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화케미칼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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