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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3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설립된 신설 법인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신설 법인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대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0.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제조업 1922개(19.3%), 건설업 1195개(12.0%), 부동산업 1063개(10.7%)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392개로 34.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설립됐다. 그 뒤로 50대 2656개(26.7%), 30대 2118개(21.3%) 순이었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의 신설법인은 정보통신업과 제조업을 위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법인의 비중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여성 법인은 지난해 대비 1.7% 늘어난 2518개가 설립됐으며, 같은 기간 남성 법인은 1.8% 감소한 7426개가 새로 설립됐다. 전체 신설 법인 중 여성 법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5.3%에 해당한
지역별로는 경기 119개(4.8%), 대전 40개(19.0%), 인천 32개(8.0%)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에 신설된 법인 수는 6000개로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p늘며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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