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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공업의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ERP80DZFA' <사진제공=대동공업> |
모심기를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기능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등록 구간 내에서 작업자가 핸들 조작 없이 이앙기로 모를 심을 수 있다. 이앙 작업을 하면서 이앙부에 모판을 운반하는 등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어 인건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더욱 효율적 작업이 가능하다.
직진 자동 기능 레버로 시작점을 등록하고 이앙을 출발해 논의 끝 지점에 다다랐을 때 다시 레버를 조작해 종료점을 설정하면 직진 자동 구간이 저장된다. 구간 설정 후 U턴을 해 다음 작업부터 직진 자동 기능을 사용하면 논 반대쪽 끝 지점에 이를 때까지 별도의 핸들조작 없이 이앙기가 직진하며 모를 심는다.
여기에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이동 및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 기능도 지원한다. 속도를 고정하고 직진 자동 기능을 사용하면 설정된 속도로 전진하면서 이앙을 해 작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작업자의 피로도는 줄어든다. 직진 자동 중 핸들을 조작하면 수동 우선 동작하고, 경로 이탈 시 엔진을 정지시켜 안전성도 확보했다.
모 자세가 반듯하고 깊이와 간격이 일정한 것도 강점이다. 또 22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토크가 55.15Nm에 달하며 노면
대동공업 관계자는 "혼자서도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는 직진자동이앙기는 일손 부족으로 고민하는 농촌에 노동력과 경제적 부담 문제를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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