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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개정안은 자동차의 LPG 차량 규제를 전면 폐지해 택시와 렌터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으로 사용을 제한했던 LPG 차량을 일반인에게도 확대·보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같은 결정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차원에서 휘발유나 경유차보다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LPG 차량을 권고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산자위 법안소위원장인 이언주 바른미래당 위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미세먼지를 완화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그동안의 규제 진입장벽을 전면적으로 풀어서 시장에 맡기고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한 것"이라며 "LPG도 화석연료의 일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친환·수소 하이브리드 쪽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편 LPG차량은 2010년 245만9000대를 기록한 후 지난해 말 205만2870대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LPG 차량 규제 완화 조치로 연료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2030년까지 282만200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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