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죠.
실제로 카드 공제를 없애면, 연봉 5천만 원 근로자가 적게는 17만 원, 많게는 50만 원 가까이 세금을 더 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쯤되면 연말정산이 13월의 보너스는 커녕 13월의 폭탄이 될텐데요.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반대 서명운동에는 시작 사흘 만에 5천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파급력이 큰 만큼 기재부도 국민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