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태국 라용지역서 희망도서관 지원사업 개관식 개최

↑ [사진 제공 = 플랜코리아]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지난 7일 태국 라용 주 므앙 지역 맙타풋 타운십 농팝 마을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희망도서관 지원사업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관계자들과 삼성엔지니어링 태국 법인 및 태국 라용 2개 현장 임직원들, 플랜코리아와 플랜태국 임직원들, 지역주민들과 수혜 학생들이 참석했다.
희망도서관 지원사업은 태국 라용 지역에 독서·학업 공간인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아이들의 문맹률을 낮추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역사회 공공도서관인 '희망도서관'을 건립하고, 도서관 운영 위한 컴퓨터와 프린터·책장·책걸상 등 기자재와 교과서·잡지·참고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놀이용품을 제공했다.
플랜코리아와 삼성엔지니어링은 희망도서관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학부모를 비롯한 양육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밀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모여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주민 간의 긴밀한 관계망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활성화를 위해 쓰기 대회와 레크리에이션 등 지역 사회 문맹률 퇴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사업지역인 라용주 므앙지역은 학교와 교사 부족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희망도서관이라는 아동친화적인 교육시설이 마련됨으로써 지역 아동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