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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영김 전 하원 의원과 라 하브라 현 시장을 비롯해 현지 교민들이 참석했다. 리본 커팅식을 시작으로 첫 방문 고객들에게는 다과와 작은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라 하브라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상류층 동네로서 한인타운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고급 학군과 쾌적한 환경으로 많은 한인과 외국인이 모여 있으며, 최근 한국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들도 줄줄이 오픈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품질 제일주의' 전략을 내세워 본 애쉬 함량이 50%에 가까운 정통 본차이나만을 사용한다. 가볍지만 단단하고 투광성과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동양적이면서도 동시에 이국적인 디자인으로 우아한 멋을 자랑하며 명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한국도자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프라우나'는 2008년 두바이 버즈 알 아랍을 찾은 각국 정치인과 경제인, 톱스타들에게 선물로 제공됐는데 지금까지도 중동 왕실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60주년 즉위식 때 세계 국빈들에게 기념 선물로 제공되기도 했다. 미국 블루밍 데일즈 백화점과 영국 헤로즈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급 본차이나 도자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한국도자기의 위상을 미국 시장에 더 널리 알리고자 이번 총판 대리점 오픈을 추진하게 됐다"며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제품이 미국 본토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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