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북칩 3종. [사진 제공 = 오리온] |
해당 설비는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모양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 반죽을 얇게 펴서 고르게 이동시키는 기술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오리온은 향후 20년간 꼬북칩 제조 설비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오리온은 향후 신제품 제조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특허 등록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3월 국내에 출시된 꼬북칩은 지난해 중국과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올해 2월까지 글로벌 합산 누적 매출 1000억원,
오리온 관계자는 "원료 배합이나 제품 디자인 등이 아닌 제조 설비에 대한 특허를 받는 것은 식품업계에서 이례적인 사례"라며 "신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가 사랑할 만한 제품들을 지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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