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미세먼지 상태를 측정해주는 TV, 미세먼지 농도가 짙으면 저절로 켜지는 공기청정기.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집안에서도 미세먼지를 잡을 똑똑한 '홈 IoT기능'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TV 모니터에 실내 미세먼지 상태가 뜨고 TV 리모컨을 눌러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킵니다.
공기청정기와 TV가 연동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겁니다.
▶ 인터뷰 : 나주영 / 가전업체 관계자
- "TV화면을 보면서도 시청하면서도 공기청정 기능을 가동할 수 있어서 공간의 이동이나 기기의 변동 없이."
집안에 설치해놓은 원통형 미세먼지 측정기.
미세먼지 상태가 좋을 땐 파란색, 상태가 나빠지면 노란색으로 점차 변합니다.
이렇게 측정한 농도는 집주인 휴대폰 앱으로 실시간 전송되고 매우 나쁨일 경우엔 저절로 공기청정기가 켜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입구의 에어샤워가 밖에서 묻은 먼지를 날려줍니다.
현관 공기청정시스템이 작동하며 농도가 짙으면 빨간색, 낮으면 파란색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보여줍니다.
(현장음)"미세먼지."
(현장음)"현재 미세먼지 상태는 매우 나쁨입니다."
농도에 따라 환기 장치가 켜지고 주방 조리시설에서 미세먼지나 연기가 발생하는 즉시 환기 장치가 빨아들입니다.
식물이 자라는 실내 공간에 미세먼지가 짙어지면 자동으로 인공 비가 뿌려지며 먼지를 잠재웁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집안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김회종 기자, 김근목 VJ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