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날 70% 팔린 커피전문점 에코백, 어떻게 만들었나보니…

↑ [사진 = 스타벅스코리아]

설문조사와 상품 빅데이터를 분석해 만들어진 MD상품이 출시 첫날부터 준비된 물량의 70%가량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지난 5일부터 대학가 상권에 위치한 125개 매장에서만 스튜던트 MD 상품 4종과 스타벅스 카드 1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따. 판매 매장은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튜던트 MD는 대학생이 많은 20대 초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상품 주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었다.
대학생이 많은 20대 초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상품 주문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작되어 우선 이중벽 구조로 제작해 보온 및 보냉 효과가 우수한 실버 색상의 'SS 밸류 스튜던트 텀블러 473ml'(3만4000원)와 대용량 사이즈 대비 가벼운 재질로 제작해 실용성을 높인 'SS 레나 스튜던트 워터보틀 591ml'(2만5000원)은 후면에 지혜를 상징하는 월계수를 그려 넣은 점이 특징이다.
천연 가죽으로 만든 '스튜던트 가죽 펜슬 케이스'(1만8000원)와 월계수 디자인과 함께 지혜와 지식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스타벅스 스튜던트 카드'(최초 충전 금액 1만원 이상)도 동일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코백은 숄더백 또는 백팩 타입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스튜던트 투웨이 에코백'(3만5000원)은 충격 방지용 패드가 삽입된 노트북 보관 공간 등 내·외부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스튜던트 투웨이 에코백의 경우 매장당 30개 전후로 입고해 약 3800개 중 2600여개가 첫날 판매된 상태라 준비된 수량의 약 70%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품절된 매장도 있지만 3~4일 후 재입고된다. 한정이 아닌 상시 제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