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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라거펠트 파리스 트위드재킷. [사진 제공=CJ ENM] |
칼 라거펠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의류를 개발해 론칭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쇼핑부문은 칼 라거펠트 파리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맞는 옷을 별도 기획해 선보이고, 유럽 본사에서 만든 가방·신발·액세서리 등을 직수입해 판매한다.
우선 TV홈쇼핑과 CJ몰에서 상품을 선보인 뒤 향후 3년 내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 등으로 채널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주문금액 기준 300억원이다.
오쇼핑부문은 지난 2일 CJ오쇼핑을 통해 칼 라거펠트의 턱시도재킷, 트위드재킷, 트렌치코트, 캐시미어니트, 실크슬랙스 등의 여성의류와 퀼팅 가방, 스니커즈 등 잡화 상품을 선보인 결과 목표 대비 2배가 넘는 실적을 거뒀
최요한 CJ ENM 오쇼핑부문 스타일1사업부장은 "이번 칼 라거펠트 파리스 브랜드 론칭은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 지역의 전설적 디자이너와 손잡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3년 내 연 주문액 500억원 규모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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