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은 정체된상태에서 물가가 급등해 지출부담이 늘어나면서 적자에 허덕이는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은 2분기 전국가구 중 적자가구의 비율은 28.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8%에 비해 0.3%P 높아져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소득 하위계층은 절반 정도가 적자 살림을 하고 있었고, 중산층에 해당하는 소득 4분위에서 7분위 가정도 23.7%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소득 상위 30%에 해당하는 고소득층도 적자 가구 비율이 12.3%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