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전자담배 `글로 미니` 출시…크기↓ 성능↑

↑ [사진제공 = BAT코리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대표 매튜 쥬에리, 이하 BAT코리아)가 크기와 무게는 줄였지만 충전 성능은 오히려 향상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시리즈 2 미니'를 4일 출시했다.
글로 미니는 기존 글로 시리즈 2보다 크기·무게를 20% 줄인 게 특징이다. 워치 포켓(watch pocket)에 들어가도록 디자인돼 휴대성도 향상했다.
충전 시간 및 연속 사용 성능은 경쟁제품보다 우수하다. 충전 시간은 기존 제품보다 33% 단축됐다. 최대 15회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도록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했다. 한 시간 충전으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글로 시리즈 2의 특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중 유일하게 스틱을 360도 감싸 내부까지 균일하게 가열하는 가열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 연소 방식 담배와 비교해 냄새는 줄이고 풍미는 향상했다.
청소가 간편하고 그립감이 좋은 글로 고유의 장점도 갖췄다.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블루 컬러로 세련미도 강조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0만원이다. 쿠폰 적용가격은 7만원이다.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글로 공식 웹사이트, 전국 편의점 및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매튜 쥬에리 사장은 "글로 미니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세심히 반영하면서도 글로만의 특장점도 담은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BAT의 혁신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한국 성인 흡연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