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 회장이 4일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을 찾았다가 젊은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신 회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집무실을 옮긴 후 자주 구내 식당에서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줄을 서서 식판에 음식을 받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사진...
신동빈 롯데 회장이 구내 식당에서 젊은 임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 롯데 신동빈 회장이 3월 4일,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신 회장은 4일 점심식사를 위해 롯데월드타워 지하의 구내 식당을 깜짝 방문했다. 신 회장을 목격한 롯데지주 CSV팀 소속 여직원이 반가운 마음에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신 회장이 기꺼이 응했고 이 직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 롯데 신동빈 회장이 3월 4일,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신 회장은 평상시에도 특별한 약속이 없을 경우 구내 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구내 식당은 임원용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서 신 회장도 일반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줄을 서서 음식을 받은 뒤, 오픈 된 테이블 공간에서 다른 임직원들과 섞여서 식사를 하곤 했다. 실제로 구내 식당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케미칼은 물론 올초 이주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점심 시간에 신 회장을 마주쳤다는 이야기가 자주 회자됐다.
↑ 롯데 신동빈 회장이 3월 4일,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경영에 복귀하신 후 구내 식당을 자주 찾는 편이었는데, 이전에도 직원들이 반가이 인사하거나 했지만 감히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가 오늘은 용감하게 사진을 찍은 직원이 나온것 같다"고 밝혔다.
↑ 롯데 신동빈 회장이 3월 4일,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신 회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집무실을 이전할 때 직원들을 위해 구내식당 품질을 높였을 뿐 아니라 본인도 직접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젊은 직원들과 소통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