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E는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광학 기술 연구원과 개발자를 대상으로 매년 25개 이상의 포럼, 전시회, 교육 등을 운영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뷰웍스는 자사가 최근 개발 중인 신개념 디텍터가 양성자 및 중이온 암 치료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데이터를 발표했다.
양성자 및 중이온 치료는 종양 주변의 정상 조직이 파괴되는 것을 감소시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의 치료'로 불리는 차세대 암 치료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 치료기법은 고(高)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기술적 제약 때문에 소수 대형 글로벌 업체에서만 개발에 나선 실정이다.
뷰웍스가 이 디텍터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할 경우 고에너지에서도 정밀한 처치 영역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방사선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
뷰웍스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에서 뷰웍스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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