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성수기에 경기 침체로 심각한 타격을입은 여행업계가 추석 특수마저 사라져울상을 짓고 있습니다.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국내 빅3 여행사의 올 추석 연휴 해외여행 상품 예약률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30∼50% 수준에 그쳐 최악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미 여행업계는 7,8월 여름 휴가철에 고유가와 고환율로 해외여행객이 20% 이상 줄면서 문을 닫는 중소여행사가 속출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는데, 9월 추석 특수마저 기대하기 어렵게 됨에 따라 여행사들의 추가 도산 가능성이 커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