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가 21일 개최된 피움 강연에서 포스코 리더들을 대상으로 '기업시민'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
'기업 시민'을 주제로 한 첫 번째 특별 강연의 강사로 나선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학 관점에서 기업시민 활동의 의미와 포스코의 경영이념 '기업시민' 성공 조건을 사례를 곁들여 설명했다.
그는 기업시민이라는 개념에 대해 기업의 경제활동이 경제적 가치 창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과 사회 사이의 '좋은 균형'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업의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경영과 분리돼 시혜적으로 이루어지는 '위민(爲民)'적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여민(與民)' 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교수는 여민적 차원의 활동을 근간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 실현을 위한 성공조건으로 ▲사회 공동체와 함께 하는 기업시민 활동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기업시민 활동 ▲임직원의 자발적·창의적 참여 분위기 조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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