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아산 유스프러너는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각 10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리콘밸리 히어로'를 주제로 한 교육은 실리콘밸리의 창업 사례를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법과 실험정신, 창업 문화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스로 내길 찾는 앙트십 스쿨'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게 꾸며졌다. '미래형 기업가정신'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청소년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창업 특화형 교육이다.
모집 대상은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20~30명으로 구성된 학교 및 단체로, 수업에 필요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 참여 기관은 3월 6일 발표된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정신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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