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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리뉴얼 후 오픈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내 리빙관 1공구(주방/식기 카테고리)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17일 "본점의 주방·식기 카테고리 오픈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7% 신장됐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올해 본점 개점 40주년을 맞아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간은 지난달 24일 재개장하면서 기존 84개 브랜드에서 60여개 늘어난 140여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인 '야드로(JADRO)', 독일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의 '사마르칸트' 라인 등 최고급 상품들도 도입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새로 전개된 브랜드들이 매출을 주로 견인했다. 덴마크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은 197%, 영국 고급 식기 브랜드 '덴비'는 162.4% 매출이 신장됐다.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샵은 지난달 24일 개장후 20일간 약 1억원 매출을 올렸고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Jadro)'도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
롯데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5개 공구로 구성된 8층 리빙관 리뉴얼을 완료할 예정이다. 리빙관 전체 면적 10%에 해당하는 공간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G OLED 터널'과 스피커·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가상체험 모델룸 '삼성 IoT(사물인터넷)관'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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