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 봄빛 립스틱 신상품 3종 현대H몰서만 먼저 판다

↑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스팅 2종, 어반디케이 '뉴 네이키드 리로디드 아이팔레트', 입생로랑 '루쥬 ?르 꾸뛰르'.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 현대H몰이 18일부터 입생로랑 립스틱 3종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어반디케이 신상품 3종은 국내 공식 출시일보다 최대 일주일 앞당겨 선보인다.
이는 현대H몰이 지난해 말 중순 로레알 코리아와 체결한 '업무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에 따른 첫 공동 프로모션이다. 유통회사와 제조회사인 양사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협약을 맺고 상품 개발 단계부터 함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논의해 왔다는 것이 현대홈쇼핑 측 설명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뷰티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립스틱 2종(립마그넷·립마에스트로)은 국내 출시일보다 4일 앞당겨 18일 출시된다. 회사 측은 브랜드 본사에서 한국 고객들 피부 톤과 입술 색을 연구해 컬러를 개발한 '코리아 익스클루시브(한국에만 판매되는 상품)'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어반디케이의 '뉴 네이키드 리로디드 아이 팔레트'도 21일부터 일주일 앞당겨 선보인다.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이 상품은 현대H몰 기준 지난해 어반디케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네이키드 아이 팔레트'의 신상품이다.
아울러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입생로랑의 대표 립스틱 '루쥬 ?르 꾸띄르' 3종도 출시된다. 국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드계열·오렌지계열·핑크계열로, 총 600개를 단독 판매한다. 제품별로 립스틱 케이스에 별·입술·하트 문양과 브랜드 로고가 디자인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H몰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0~30대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