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2명이 연말 정산에서 세금을 환급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급받는 이들은 2018년 연말 정산에서 평균 71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한국 직장인 1만2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말 정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9%에 해당하는 8867명이 연말 정산에서 세금을 환급받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연말 정산에서 세금을 환급받았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의 평균 환급액은 71만원이었습니다. 제일 많은 세금 환급을 받은 액수는 1060만원, 제일 적은 금액은 1000원이었습니다.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평균 환수액은 97만원이었습니다. 제일 많이 세금을 추가 납부한 액수는 3500만원이었습니다.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세금을 추가 납부한 직장인들의 회사는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 재직자는 평균 405만원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진에어, 네이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평균 세금 환급액이 가장 높은 회사는 268만원을 기록한 LG화학이 차지했습니다. 삼성전기, 현대엘리베이터, 우리은행, 셀트리온
연말 정산 환급액 평균이 높았던 직무는 정보보안·IT보안이 123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생산엔지니어·생산관리, 영업 전문가, IT엔지니어,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환급액이 낮았던 직무는 고객서비스 전문가, 언론인, 마케팅·홍보 전문가, 고객 상담 전문가, 상품기획·MD·디자이너 순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