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직원들이 5G 백본망에 메시(Mesh) 구조를 적용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
5G에서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20Gbps의 전송속도와 10분의 1의 지연 시간이 요구된다. 이러한 5G의 요구사항에 맞춰 대용량 트래픽을 초저지연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선망에서의 지연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국 지역 간 트래픽 전달 시 발생하는 백본망에서의 지연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KT는 이러한 백본망에서의 지연을 최소화하고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 5G 백본망에 메시(Mesh) 구조를 적용했다. 지역 간 트래픽 전송 지연을 대폭 감소시켰다.
LTE를 포함한 기존 유무선 통신의 백본망에는 트래픽 처리 구조 상 지역 간 직접 연결 경로가 없어, 지역 간(예:부산-광주 간) 트래픽 처리 시 반드시 수도권 센터를 경유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트래픽 전달 거리가 증가하여 전송지연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고품질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기존 LTE와 차별화된 백본망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를 위해 KT가 5G 백본망에 적용한 '메시(Mesh) 구조'는 전국 주요 지역센터끼리 직접 연결하는 그물형 구조를 말한다. 메시(Mesh) 구조를 적용하게 되면 전국의 주요 지역센터 간 직접 연결 경로가 생성되기 때문에, 지역 간 트래픽 전달 시 수도권 센터를 경유하지 않고 지역 간 직접 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전송 지연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은 "KT는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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