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최신 기종 첫 도입을 앞두고 싱가포르 현지 보잉사 훈련센터에서 지난달 29~31일 모의비행훈련장치(SIM) 교육을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잉 737 MAX 8' 기종 도입에 앞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티웨이항공의 운항 훈련 대표 교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 교관들은 제작사 관계자들과 함께 신기종의 차이점 및 지상학 교육법을 토론하고 모의 비행훈련을 진행했다. 교관들은 모의 비행훈련 경험과 기법을 바탕으로 신기종에 대한 교수법을 연구하고, 티웨이항공의 운항승무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보잉 신기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종은 기존 '보잉 737-800' 기종과 크기는 동일하지만 항송거리가 길어 싱가포르 등 더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창립 이후 첫 신기종 도입인 만큼 철저한 교육과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안전하게 승객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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