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한덕 센터장은 지난 4일 병원 내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급성심장마비로 추정되며 유족의 뜻에 따라 지난 7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이국종 교수는 지난 7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옆에서 오래 지켜본 결과 윤한덕 센터장님 같은 경우는 15년 이상 동안 응급의료 분야를 정착시키려고 무리를 많이 하셨다"며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도 윤한덕 센터장한테 계속 어떤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부탁하고 윤한덕 센터장이 그걸 도와주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어느 한국 사회에서 어느 조직에서든지 중간 관리자 이상급이 되면 다 자기 조직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윤 센터장이 굉장히 많이 헌신한 부분도 있지만, 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는 윤 센터장 같이 일하는 사람이 더 많이 나와야 한국 사회가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국종 교수는 지난해 10월 펴낸 저서 '골든아워
윤 센터장의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