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업계 유일 `우수녹색물류기업` 재인증 성공

↑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BGF리테일 진천 중앙물류센터 [사진 제공 = 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국토교통부로부터 '2018년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업계에서 처음 선정된 이후 세 번째 재인증이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국토교통부가 물류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물류·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물류시설·운송수단 에너지 관리, 친환경 물류활동, 친환경 사업 계획·실적 등을 평가한다.
BGF리테일은 전국 30여개 물류센터에 친환경 전기 하역장비를 도입하고 냉난방 보조장치인 에코팬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인프라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1년에 약 500톤 절감했다.
공기 저항을 낮춰주는 장치 '에어스포일러'를 전체 물류 차량 1500여대에 장착하고 BGF물류차 연비왕 선발대회 등을 개최해 친환경 물류 캠페인도 벌여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효율적인 물류서비스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친환경 물류 인프라 확충 등 녹색물류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