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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대표 최종식)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조704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642억원으로 2017년(653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618억원으로 전년 658억원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1조526억원으로 전기 대비 16.7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19억원에서 34억원으로 84% 감소했다.
아울러 당기순손실은 182억원에서 39억원으로 나아지면서 78.11% 줄어들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출시로 내수 판매가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 업계 3위로 올라섰다"면서 "특히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계기로 제품 믹스(구성)가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올해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출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통해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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