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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제수용품은 떡국떡과 사골육수, 전, 떡갈비, 식혜, 당면 등으로 구성된다. 이마트에서는 지난 17~27일까지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이 지난해 설을 앞뒀던 1월28일~2월7일보다 27.3% 증가했다.
이마트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비중이 늘어나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는 추세"라며 "명절을 앞두고는 제수음식과 한끼 식사용 피코크 간편가정식 매출이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 명절 특수를 누렸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4년 설 오색꼬지전, 모듬전, 빈대떡 등 피코크 전 6종을 판매한 이후 5년만에 상품 종류를 50종까지 늘렸다. 2018년 설에는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이 12억5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올해도 제수
전선미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명절 조연이었던 피코크가 간편 제수음식 시장이 성장하며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기존 상품을 리뉴얼하거나 단량을 조절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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