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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헌혈 서비스'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SK텔레콤 사내 벤처 주인공들. (왼쪽부터) SK텔레콤 2018년 신입사원인 정주상, 김광섭, 안혜연 매니저. [사진제공 = SK텔레콤] |
이날 협약식에는 유웅환 SK텔레콤 SV Innovation센터장과 김명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수혈자의 안전만을 위해 진행해온 혈액분석 결과를 헌혈자의 건강관리에도 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ICT 기술을 활용해 헌혈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앱 개발은 지난해 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구성한 사내 벤처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2018년 신입 사원 연수에서 만나 ICT를 활용해 혈액 수급위기를 해결하는 '차세대 헌혈 서비스' 프로젝트를 신입사원 대상 발표대회에서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SK텔레콤도 신입사원 3명만을 별도의 사내 벤처 조직으로 만들어 이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연인원 290만 헌혈자를 관리하는 대한적십자사도 이들의 제안에 호응하면서, 헌혈자 관리 플랫폼으로 구현되게 됐다.
이번 헌혈 앱은 기존의 헌혈자들이 헌혈을 하다가 중단하는 비율이 89%에 달하는 점에 착안해, 헌혈자들이 꾸준히 헌혈할 수 있도록 '헌혈'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헌혈 앱 개발은 ICT를 활용하여 연인원 290만 헌혈자의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헌혈자 저변 확대 및 나눔 문화 확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은 "SK텔레콤 사내 벤처가 제안한 헌혈 플랫폼처럼 우리의 인프라와 리소스, 데이터 기반의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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