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액은 6996억원, 당기순이익 60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2%와 59.5%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실적이라고 애경산업 측은 밝혔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탄탄한 생활용품사업을 기반으로 화장품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32% 성장하며 35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7% 성장한 6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화장품사업의 매출비중이 51%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연간실적기준 50%를 넘어섰다. 2015년 13%였던 애경산업의 화장품 매출비중은 2016년 27%, 2017년 43%에 이어 2018년 51%로 확대되며 뷰티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생활용품사업의 매출액은 3415억원을 기록하였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6% 증가하며 87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함께 사옥이전으로 홍대시대를 열며 '생활뷰티기업'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에스떼', 남성 메이크업 스타일링 브랜드 '스
애경산업 측은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용품사업은 이익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