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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제공 = 글래드호텔] |
호텔리어도, 이용자도 궁금하다. 호캉스를 위한 호텔 선택 기준은 무엇이고, 주로 몇 박을 묵는지, 머무를 때 동행자는 누구이지, 또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25일 '내가 생각하는 호캉스는?'이란 주제로 설문 조사를 통해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된 호캉스 설문 조사 결과로, 참여인원은 총 1572명이다.
참여자 중 81%는 여성으로, 이는 호텔 및 관련 이벤트에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많은 관심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연령대는 31~45세가 절반 이상인 63%를 차지했으며 결혼 유무로는 기혼자가 49.7%, 미혼자가 50.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인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호캉스 이용횟수는 1년에 1~2회가 63%로 가장 많았다. 5~10회를 이용하는 경우는 26%, 10회 이상은 5%를 차지했으며 20회 이상도 1.3% 가량으로 집계됐다.
호캉스 이용 시 1박 투숙한다는 고객이 61%, 2박 투숙한다는 고객이 30%로 약 90%의 고객이 1박에서 2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캉스를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숙면, 휴식 등의 힐링을 위해서라는 것이 54%로 가장 많았으며 수영장, 스파 등 부대 시설을 이용이 24%로 그 뒤를 이었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응답자의 98%가 호캉스를 안다고 답변을 했다"며 "이제는 꼭 특별한 날이어서가 아니라 숙면과 휴식 등 힐링을 위해서 보다 손쉽게 호텔을 이용하는 호캉스가 대세 트렌드 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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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제공 = 글래드 호텔] |
호텔 패키지 상품과 관련해서는 호캉스 때 조식 포함 상품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이 61%로 가장 많았다. 스파 등 부대시설 포함 상품을 선호한다는 비율은 27%, 객실 단독 상품은 8%였다.
호캉스를 위해 호텔 객실 이용시 청결, 침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동행자로는 ▲가족(56%) ▲연인(33%) ▲친구(22%) 순으로 나타났으며 나홀로 호캉스를 즐기는 비율도 12%로 집계됐다.
호텔 타입은 럭셔리 호텔, 리조트형 호텔, 부티크 호텔 순으로 고객들이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호캉스를 위한 호텔 선택시 제일 중요한 것은 가격이었지만, 이왕이면 럭셔리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면 좋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
이밖에 호캉스 때 가장 많이 이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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