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폴더폰 /영상=Tri*** 유튜브
샤오미가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샤오미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린빈(林斌) 총재는 오늘(23일) 자신의 웨이보에 자신이 직접 샤오미 폴더블폰을 사용하는 홍보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동영상 속 폴더블폰은 펼쳤을 때는 아이패드 미니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보입니다.
린 총재는 "화면을 유연하게 접는 방식을 연구해 우리의 첫 번째 폴더블폰을 만들었다"며 "더블 폴딩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샤오미가 채택한 '더블 폴딩'은 양쪽 끝을 잡고 바깥쪽으로 접으면 일반적인 휴대전화 크기로 작아지는 방식입니다.
그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태블릿과 휴대전화 사용을 완벽하게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름으로는 '샤오미 더블 플렉스'나 '샤오미 플렉스' 두 개를 생각해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업체인 로욜은 작년 11월 밖으로 한 번 접는 방식의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았지만 완성도 측면에서 완벽한 상용 제품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로욜이나 샤오미의 것과 달리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며 화면 크기는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