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 279억5000만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와 22%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12% 늘어난 166억원을 남겼다.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이뮨셀-엘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264억8000만원이었다. 이 치료가 간암의 재발 위험률을 33% 감소시켰다는 장기추적관찰 결과를 담은 논문이 발표된 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장기적인 약효를 확인한 뒤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근거중심의학이 자리잡았다.
당기순이익은 파트너 회사에 대한 투자지분 평가이익이 반영돼 크게 늘었다.
지난해 4월 인수한 GC림포텍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295억9000만원, 영업이익 37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16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이뮨셀-엘씨 및 C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8년에도 좋은 실적을 낼 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