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작년 역대 최대 영업익 1조6000억원…전년比 33%↑

↑ 짐 로완 (Jim Rowan) 다이슨 최고경영자(CEO) [사진제공 = 다이슨]

다이슨은 22일(영국 현지시간) 지난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44억파운드(약 6조4000억원), 영업이익 11억파운드(약 1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 33%씩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10억파운드를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기술 투자 확장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다이슨 측은 전했다.
짐 로완(Jim Rowan)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 다이슨은 영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종업계에서는 드물게 직원의 절반가량이 엔지니어와 과학자인 다이슨은 2019년에도 미래 제품을 견인할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