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1295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128억 원의 온누리 상품권도 구매합니다.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설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 등에
또 이번 설에도 약 1만 4800여 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31일까지 3주간 현대차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이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