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올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어제(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성과, 전기차 브랜드 'EQ'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 2019년 신차 출시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총 7만798대를 판마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E-클래스로 지난해 3만5534대가 팔렸습니다.

벤츠는 올해 경영전략도 발표했습니다. 벤츠는 올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출시하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친환경차 외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합니다.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은 컴팩트 카인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프리미엄 SUV '더 뉴 GLE'입니다. 두 모델에는 차세데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또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5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합니다. 기존 모바일 키즈, 모바일 아카데미, 올투게더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라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추가했습니다.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사회와 경제의 동반자이자 수입차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