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불에 타고 찢어져 폐기한 돈이 지난해 4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기된 지폐만 6억 장이 넘는데, 쌓으면 그 높이가 백두산의 23배, 롯데월드타워의 11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폐기된 화폐 때문에 새로 돈을 찍어내는 데 쓴 비용도 639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손상된 지폐는 남은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교환해 주지만,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절반만 새 돈으로 교환해 준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