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열)이 새해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LS그룹은 15일 "안원형 ㈜LS 인사홍보부문장(부사장)이 이날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만나 성금을 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지역사회 유·청소년 교육과 소외·취약계층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안원형 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를 1도라도 올리는 데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지역사회와의 나눔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LS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800여명은 LS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김치 1만여 포기를 직접 담궈 경기도 안성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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