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디아지오코리아] |
쿨 드링커는 디아지오코리아가 2004년 주류업계 최초로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2009년 이후 매년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선발해 진행하고 있다.
쿨 드링커 홍보대사는 팀별·개인별 미션 결과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우수 활동자 2명은 디아지오코리아 단기 인턴십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30명의 홍보대사와 디아지오코리아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홍보대사들은 1박2일 동안 디아지오코리아의 '드링크아이큐(DRINKiQ)' 홍보대사 교육을 받았다. 여러 번에 나누어 마시기, 술잔 돌리지 않기, 물 자주 마시기, 2·3차 강요하지 않기, 끝낼 시간 미리 정해두기 등 기존의 쿨 드링커 5계명을 현재의 음주문화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쿨 드링커 홍보대사 10기가 제안한 아이디어들은 새로운 쿨 드링커 5계명으로 만들어져 앞으로 전개될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홍보대사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5개월간 전국 대학 캠퍼스에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
음주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2~3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5월 대학 축제 등의 시즌에 맞춰 대학생들이 올바른 음주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온, 오프라인에 걸쳐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우 대표는 "술을 처음 접하는 대학생 시기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쿨 드링커 홍보대사 10기는 지난 10년간 전개된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더욱 발전시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활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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