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e커머스사업본부'를 공식 출범해 온라인 쇼핑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롯데 쇼핑이 첫 발걸음을 뗄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선택했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이하 롯데e커머스)는 2019년부터 고객이 직접 만든 영상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의 유튜브 채녈을 활성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e커머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중순 '롯데닷컴 즐거운 첫인상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했다. 고객이 직접 만든 영상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회사를 소개하자는 취지에서다.
한달간 120여개 팀이 5~7초 길이의 롯데닷컴 소개 영상을 출품했다. 그 중 재미·아이디어·중독성·적합성 등 기준에서 가장 우수하다 평가된 12편의 수상작은 롯데닷컴 유튜브 채널 'TheLotteCom'에 소개됐다. 1등 수상작은 롯데 닷컴의 상징인 '닷(.)'을 공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영상이 선정됐고, 2등은 롯데닷컴의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한 영상이 선정됐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e커머스 본사에서 시상식이 열려 1등과 2등 수상자에게 11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전달됐다.
롯데쇼핑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지난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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