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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샤오민 남경 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김종현 LG화학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남경 배터리공장 공동투자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LG화학] |
이 자리에는 란샤오민(??敏) 남경 시장, 장위에지엔(??建) 남경시 부시장과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 계약 체결에 따라 LG화학은 남경 신강(新疆)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1공장 및 소형 배터리 공장에 2020년까지 각각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를 비롯해 LEV(전기 자전거·스쿠터 등),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비정보기술(Non-IT)용 원통형 배터리의 급속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에 나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세계 수요는 2015년 23억개 수준에서 신시장의 확대에 따라 연평균 27% 성장해 올해는 60억개 수준에 다다를 전망이다.
김종현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기차 뿐만 아니라 경(輕)전기 이동수단, 전동공구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
LG화학은 남경 신강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두 개의 배터리 공장 이외에도 빈강(?江) 경제개발구에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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